6급 탈출: 붙이면 젖히고, 젖히면 뻗어라!
바둑 입문자들이 실력을 키우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행마 패턴을 익히는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붙이면 젖히고, 젖히면 뻗어라’라는 대표적인 행마 패턴을 통해 6급 탈출에 필요한 정석과 응용법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기본 개념: 붙이면 젖히고, 젖히면 뻗어라
- 패턴 1: 화점 기본 정석
- 패턴 2: 날일자 접근에서의 정석
- 패턴 3: 소목에서의 다양한 응용
- 패턴 4: 삼삼과 외목에서의 정석
- 패턴 5: 변에서의 벌림과 응용
- 문제 분석: 손을 빼면 어떤 결과가 생길까?
- 정석 학습의 중요성과 응용법
1. 기본 개념: 붙이면 젖히고, 젖히면 뻗어라
바둑의 기본 행마법 중 ‘붙이면 젖히고, 젖히면 뻗어라’는 초급자가 반드시 익혀야 할 핵심 패턴입니다. 이 패턴은 돌의 연결과 세력을 효율적으로 형성하면서 상대의 돌을 견제하는 데 유용합니다. 이 기본 행마는 화점, 소목, 삼삼, 외목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될 수 있어 실전에서 빈번히 쓰입니다.
2. 패턴 1: 화점 기본 정석
진행 순서
- 백이 화점에 걸침.
- 흑이 붙임.
- 백이 젖힘.
- 흑이 뻗음.
- 백이 뻗고, 흑이 막음.
- 백이 벌림 후 흑이 지킴.
해설
이 진행은 화점에서 가장 기본적인 국민 정석입니다. 각 돌의 위치는 상호 보완적이며, 귀의 집과 외곽의 세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이상적인 행마법입니다.
3. 패턴 2: 날일자 접근에서의 정석
진행 순서
- 백이 날일자로 접근.
- 흑이 붙임.
- 백이 젖힘.
- 흑이 뻗음.
- 백이 밀고 들어감.
- 흑이 막음.
해설
날일자 접근에서의 붙임과 뻗기 패턴은 상대의 돌을 제어하면서 자신의 세력을 강화하는 데 탁월합니다. 이 패턴은 화점뿐만 아니라 변에서도 자주 활용됩니다.
4. 패턴 3: 소목에서의 다양한 응용
사례 1: 소목 옆 한 칸 걸침
소목 옆에 한 칸으로 접근했을 때도 붙임, 젖힘, 뻗기의 기본 패턴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 진행은 실전에서 자주 등장하며, 결과적으로 바둑판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사례 2: 날일자 걸침
소목에 날일자로 걸쳤을 때도 동일한 행마법이 적용됩니다. 기본 패턴을 이해하면 다양한 응용 상황에서도 적절한 수를 두기 쉽습니다.
5. 패턴 4: 삼삼과 외목에서의 정석
삼삼에서의 응용
삼삼에 한 칸 걸쳤을 때, 붙이고 젖히는 패턴을 통해 귀의 집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외목에서의 응용
외목에서도 날일자로 걸쳤을 때 붙이고 젖히는 진행이 가능합니다. 이는 삼삼과 동일한 원리로 돌을 연결하며 집과 세력을 형성합니다.
6. 패턴 5: 변에서의 벌림과 응용
변에서의 벌림에서도 ‘붙이면 젖히고, 젖히면 뻗어라’ 패턴은 효과적입니다.
- 4선 벌림: 변의 세력을 키우는 이상적인 진행입니다.
- 3선 벌림: 안정된 집 모양을 형성합니다.
이러한 응용은 실전에서 상대의 전략에 따라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설도) 흑 화점에 백1 걸치고 흑2 붙이고 백3 젖히고 흑4 뻗고 백5 뻗고 흑6 막고 백7 벌리고 흑8 지키는 화점의 붙임수 정석은 너무도 유명한 국민 기초 정석입니다.
해설1) 이 정석에서 다른 많은 곳에도 자주 적용되는 패턴은 백1 날일자로 접근했을 때 흑2 붙이고 백3 젖히고 흑4 뻗고 백5 밀고 들어가고 흑6 막기입니다.
해설2) 소목 옆 한 칸으로 접근했을 때도 흑2~백5까지 진행하고 흑6으로 뻗는 것도 좋은 행마이며 결과는 해설1과 같은 패턴입니다.
해설3) 흑 소목에 백1 날일자 걸쳤을 때도 흑2~흑6까지의 행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모양도 해설1과 같은 패턴입니다.
해설4) 흑 소목에 백1 한 칸 걸쳤을 때도 흑2~흑6까지의 행마를 사용할 수도 있으며 그 결과 모양도 해설1과 같은 패턴이 됩니다.
해설5) 흑 삼삼에 백1 한 칸 걸쳤을 때 흑2~흑6까지의 행마를 사용하는 정석 진행의 일부이며 이 모양도 해설1과 같은 패턴입니다.
해설6) 흑 외목에 백1 날일자 걸쳤을 때 흑2~흑6까지 행마도 정석 진행의 일부이며 해설1과 같은 패턴입니다.
이와같이 하나의 좋은 접전의 패턴은 여러 곳에 응용될 수 있습니다.
해설7) 변 흑 4선 벌림에 백1 날일자로 접근해왔을 때 흑2~흑6까지는 흑진을 키울 수 있는 좋은 행마 패턴입니다.
참고도1) 백1 걸침에 흑2 붙였을 때 백이 손을 뺀다면(예를들어 백이 백3을 우상귀에 두었다면) 흑4로 막는 것이 귀의 집도 크고 백 한 점도 제압되어 백이 큰 손실을 입게 됩니다. 따라서 백3 젖힘은 손빼면 안되고 꼭 두어야 할 수입니다.
참고도2) 백3 젖힘에 사례1-1의 흑4 뻗음을 생략하게 되면 백5, 7 단수치고 잇고 백9 끊어 흑이 어려워집니다. 수순 중 백11, 13 젖히고 이음은 흑 두점머리 젖힘의 행마입니다. 따라서 흑4는 손빼면 안되고 꼭 두어야 할 수입니다.
참고도3) 흑4 뻗음에 백5 밀고들어감을 생략하게 되면, 흑6 믹음이 백의 단점을 노리면서 귀를 차지하는 좋은 수가 됩니다. 따라서 백5 밀고들어감은 손빼면 안되고 꼭 두어야 할 수입니다.
참고도4) 백5 흑6 막음을 손빼면, 백7, 9로 귀를 완전히 차지하고 흑은 단점이 남아 흑이 괴롭습니다. 따라서 흑6 막음은 꼭 두어야 할 수입니다.
참고도4-1) 참고도4의 백7, 9로는 이렇게 나가 끊을 수도 있습니다. 흑이 어렵습니다.
참고도5) 흑6을 막았을 때 백7을 손빼면 흑8이 공격의 급소로 흑12까지 흑 모양은 탄탄하게 정비되는 데 반해 백 모양은 공격을 당하는 모습입니다. 따라서 질문도의 백7은 꼭 두어야 할 수입니다.
(참고도6) 질문도의 흑8 지킴을 생략하게 되면 백9, 11 나가 끊는 수가 있습니다. 백15가 이며 여기까지 되면 백은 A, B를 맞보기하여 흑이 어려워집니다.
7. 문제 분석: 손을 빼면 어떤 결과가 생길까?
문제 1: 백이 젖힘을 생략할 경우
흑이 귀를 차지하고 백의 한 점을 제압하면서 큰 손실을 입습니다.
문제 2: 흑이 뻗기를 생략할 경우
백이 단수를 치고 끊는 진행이 가능해져 흑이 불리해집니다.
문제 3: 백이 밀고 들어감을 생략할 경우
흑이 단점을 노리면서 귀를 차지합니다.
문제 4: 흑이 막음을 생략할 경우
백이 귀를 완전히 차지하며 흑이 괴로운 형태가 됩니다.
문제 5: 흑이 지킴을 생략할 경우
백이 나가 끊는 수를 두어 흑의 모양이 붕괴됩니다.
이처럼 손을 빼는 경우 각 돌이 해야 할 역할을 수행하지 못해 전체적인 모양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8. 정석 학습의 중요성과 응용법
정석은 단순히 외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돌이 가진 역할과 의미를 이해해야 합니다. 기본 정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이를 응용할 수 있다면, 6급 탈출은 물론 그 이상도 도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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