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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급 탈출: 바둑격언 '맞끊기면 한쪽을 뻗어라' 이해하기

관리자바둑 2024. 11. 1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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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급 탈출: 바둑격언 '맞끊기면 한쪽을 뻗어라' 이해하기

바둑에서 ‘맞끊기면 한쪽을 뻗어라’라는 격언은, 상대방의 끊기 수에 당황하지 말고 한쪽을 확실히 연결하거나 밀어내어 방어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맞끊기 상황에서 단수부터 두기보다는 신중하게 한쪽을 뻗는 것이 돌을 안정화하고,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좋은 행마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격언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상황별로 바둑판 위에서 실전에 적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바둑격언 '맞끊기면 한쪽을 뻗어라'의 의미
  2. 문제를 통한 맞끊기 상황 이해하기
  3. 상황별 맞끊기 대응 전략
  4. 바둑 실력을 높이는 격언의 활용법

1. 바둑격언 '맞끊기면 한쪽을 뻗어라'의 의미

이 격언의 의미는 상대가 나의 돌을 끊을 때, 무작정 단수로 대응하지 말고 돌의 위치와 주위의 배석을 고려하여 한쪽을 뻗어 방어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맞끊기를 당했을 때 성급히 단수 치기보다는 한쪽을 연결하여 다음 수에 유리한 상황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로 인해 돌의 안정성을 높이고 상대에게서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2. 문제를 통한 맞끊기 상황 이해하기

실제 문제를 통해 맞끊기 상황에서의 올바른 대응 방식을 알아보겠습니다.

문제 1: 좌상귀에서의 맞끊기 상황

 

문제: 좌상귀 흑1이 소목에 놓이고 백2가 걸쳤을 때, 흑3이 백의 돌을 맞끊으며 흑5로 응수했습니다. 이때 백이 선택할 수 있는 최적의 수는 무엇일까요?

 
 
 해설) 좌상귀 흑1 소목에 백2 걸치고 흑3 붙일 때 백4 젖히고 흑5 맞끊었습니다. 이 장면에서 백6과 같이 한쪽을 뻗는 것이 좋은 행마라는 의미이고 다음 백은 백A로 흑 한 점을 잡는 수와 백B로 뚫어 귀의 흑 한 점을 포획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맞끊긴 장면에서 어느 한쪽 상대돌을 단수부터 치는 것은 그 돌을 확실하게 잡는 수단이 없는 한 가급적 하지 말아야 할 행마입니다.
 
우하 중앙 흑백 4점이 서로 맞끊긴 상태에서도 백1 뻗는 것이 좋은 행마로 다음 백이 2자리에 몰아 흑돌을 축으로 잡는 것을 노립니다. 흑은 이를 피해 흑2 뻗는 것이 좋으며 다음 백은 백C 또는 백D로 주위 배석을 고려하여 행마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도 백1로 흑을 단수 먼저 친다면 흑은 강화되고 백은 약해지므로 단수 먼저 치지 않도록 해야 좋은 행마입니다.
 

해설: 이 상황에서 백6으로 한쪽을 뻗는 것이 좋은 수입니다. 백이 이 수를 통해 흑의 돌을 압박하고 다음 수에서 백A로 흑 한 점을 확실히 잡거나 백B로 귀의 흑돌을 포획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듭니다. 반대로 이 상황에서 무리하게 단수를 두게 되면, 흑이 더욱 강화되면서 백이 약화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상황별 맞끊기 대응 전략

맞끊기 상황에서 상황에 맞게 대응하려면 몇 가지 전략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 맞끊기에서 한쪽을 뻗는 선택

맞끊기를 당한 상황에서 한쪽을 뻗어 돌을 연결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는 돌의 안전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상대의 공격을 자연스럽게 차단해줄 수 있습니다. 맞끊기를 당했을 때 먼저 단수를 두면 돌의 위치가 고립될 수 있으므로 한쪽을 뻗는 전략을 통해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예시: 좌상귀에서 백이 맞끊기를 당했을 때, 한쪽을 뻗어 흑을 차단하고 돌을 안전하게 연결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유리합니다.

2) 단수보다 뻗기를 우선 선택하기

맞끊기에서 단수를 먼저 두면, 돌이 고립되거나 상대가 더 강력한 수로 대응할 수 있는 여지를 줍니다. 돌의 안정성을 우선시하여 뻗어 상대를 압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뻗기를 통해 상대의 수를 제한하고 나아가 판세를 유리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시: 흑과 백이 맞끊기를 당한 상황에서 백이 한쪽을 뻗어 상대의 공격을 견제하는 것은, 돌의 안정성을 높이고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3) 주위 배석을 고려하여 최적의 행마 선택하기

맞끊기 상황에서는 돌의 배치를 신중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배석이 부족한 경우라면 단수로 대응하기보다는 뻗어서 돌을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로 인해 자신의 세력을 키우고 상대의 공격을 저지할 수 있습니다.

예시: 우하 중앙에서 흑백이 서로 맞끊기 상황일 때, 한쪽을 뻗어 돌을 이어가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흑이 배석을 고려하여 적절히 뻗으면 상대의 수를 제한할 수 있고,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4. 바둑 실력을 높이는 격언의 활용법

이 격언을 바둑 실전에서 잘 활용하려면 다음과 같은 포인트를 염두에 두세요.

1) 돌의 안전을 우선시하여 한쪽을 뻗기

상대의 맞끊기에 맞닥뜨렸을 때, 돌이 안전하지 않다면 무리하게 단수를 두기보다는 한쪽을 뻗어 돌의 연결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주도권을 잃지 않고 상대의 공격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2) 단수에 의한 고립을 피하기

맞끊기 상황에서 단수를 무리하게 선택하면, 돌이 고립되어 더 큰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단수보다는 연결을 우선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시: 맞끊기 후 돌의 연결을 중요하게 생각해 한쪽을 뻗어 대응함으로써 돌의 안전을 확보하고 상대의 공격에 쉽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3) 주위 돌의 배석과 연결을 고려한 신중한 판단

맞끊기 상황에서 돌의 배석과 주변 돌들의 위치를 꼼꼼하게 살펴보세요. 단수보다는 연결을 통한 방어를 우선으로 하는 것이 돌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유리합니다.

예시: 상대의 맞끊기에서 돌의 배석과 연결을 고려하여 한쪽을 뻗으면 상대의 수를 제한하며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결론: ‘맞끊기면 한쪽을 뻗어라’를 통한 바둑 실력 향상

‘맞끊기면 한쪽을 뻗어라’는 상대의 맞끊기에 대응하여, 돌의 안전과 연결을 우선시하는 전략적 판단을 요구하는 중요한 격언입니다. 이 격언을 실전에 적용하여 상황에 따라 적절한 행마를 선택함으로써 주도권을 유지하고,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바둑 실력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돌을 운영해 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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